서울 집값 이제 안 오른다던데… 진짜일까요?
요즘 부동산 얘기만 나오면 다들 이렇게 말하죠.
“서울? 거긴 끝났지.”
“지금 누가 거길 사냐.”
“경기권도 넘치고 넘쳐.”
그래서 저도 한동안 서울은 그냥 관심 껐어요.
강남은 너무 비싸고, 신도시는 너무 멀고.
“이젠 서울도 매력 없다” 이 말,
솔직히 납득되기도 했거든요.
근데 이상한 게 하나 있었어요.
그렇게 서울이 끝났다고 했는데,
왜 어떤 지역은 가격이 안 빠질까요?
아니, 오히려 슬쩍슬쩍 오르는 데도 있더라고요.
강남 얘긴 좀 빼고 가보자구요.
늘 비쌌고, 지금도 비싸고… 그건 아는 얘기니까.
근데 강북, 동쪽, 심지어 외곽 쪽에서도
“어, 여긴 왜 거래가 계속 터지지?” 싶은 곳이 있었어요.
그래서 요즘엔 부동산 볼 때
그냥 숫자만 보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왜 여기 살려고 하지?”
그걸 먼저 보기 시작했어요.
처음 들으면 낡고 오래된 이미지부터 떠오르죠.
근데 지금은 좀 달라요.
왕십리는 환승이 미쳤고,
청량리는 이미 웬만한 개발 다 끝났고,
신설동은 GTX-B 얘기까지 나와요.
여기 특징이 뭔지 아세요?
작은 아파트가 빠르게 나간다는 거예요.
전세든 매매든.
특히 실거주자들한텐 진짜 괜찮아요.
직장 가까운데 교통 편하고,
서울인데도 아직 '들어갈 수 있는 가격'이 있어요.
여긴 생각보다 많이들 모르는 곳인데,
한번 들여다보면 매물 흐름이 이상해요.
“별로 안 나와요.”
고덕강일지구? 입주 계속되고 있고,
암사역 일대? 재건축 슬슬 움직이고 있고,
명일? 조용한데 이상하게 계속 버팁니다.
강남은 너무 비싸고, 수도권은 멀고.
그 중간 어딘가에서
“살기 편하고 안정적인 데” 찾다 보면
의외로 여기가 나와요.
근데 이건 가봐야 알 수 있어요.
그냥 지도만 보면 안 느껴져요.
공원, 학교, 병원… 진짜 ‘살만한 동네’입니다.
그래도 빠질 수 없는 게 이쪽이죠.
너무 뻔하다구요? 근데 여긴 이유가 있어요.
빠질 것 같아도 잘 안 빠져요.
은마아파트는 잠깐 휘청했지만
다시 거래 붙으면서 오르고 있고요,
도곡렉슬은 실거래가 다시 올라갔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들이 여기를 ‘포기하지 않아서’ 그래요.
교육, 인프라, 직장거리, 브랜드 다 들어 있는 곳.
그냥 돈이 몰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그냥 “아무 데나 사도 오르던 시절은 끝났다”는 거죠.
📌 이젠 수요가 있는 지역,
📌 버티는 지역,
📌 사람들이 진짜 살고 싶어 하는 지역
그런 데만 오릅니다.
솔직히 말해볼까요?
전 이번에 신설동 보고 좀 놀랐어요.
분위기가 너무 달라졌더라고요.
한때 안 좋았던 이미지도 싹 사라졌고,
무엇보다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느껴졌어요.
결국 그게 부동산 아닌가요.
지금 사람들이 찾는 곳.
그게 진짜 살아남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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